코스피, 1%대 급등 마감…3월 금리인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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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대 급등 마감했다.
원화값 역시도 20원 넘게 급등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3월 금리 인하론이 시장에 급부상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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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52주신고가 경신…0.41%↑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1%대 급등 마감했다.
원화값 역시도 20원 넘게 급등했다.
새벽에 발표된 미 FOMC 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비둘기파적이었던 데다가 내년 금리 인하가 사실상 예고되면서 증시가 우상향으로 즉각 반응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3월 금리 인하론이 시장에 급부상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52포인트(1.34%) 오른 2,544.1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0억원, 6,900억원 어치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1조3천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7.53%), 카카오(6.68%), NAVER(4.45%) 등이 금리부담을 던 성장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SK하이닉스(4.19%), 삼성물산(4.12%) 등을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4,3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되밀리며 300원(0.41%)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28포인트(1.36%) 오른 840.59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4.50원(1.86%) 떨어진 1,29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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