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강하다…‘괴물’ 역주행 조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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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조용히 관객몰이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전날 1만250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에서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영화 연출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영화는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로 시작, 관객의 허를 찌르는 독특한 전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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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조용히 관객몰이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전날 1만250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에서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3909명이다.
신작 공세에도 더 많은 관객을 모은 점이 눈에 띈다.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던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은 이날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감독 윤제완·김성민), ‘말하고 싶은 비밀’(감독 타케무라 켄타로), ‘쏘우 X’(케빈 그루터트)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괴물’은 실관람객들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영화 연출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영화는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로 시작, 관객의 허를 찌르는 독특한 전개로 이어진다.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가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생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유작이다.
인기에 힘입어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의 내한 행사도 성사됐다. 극에서 각각 미나토와 요리를 연기한 두 배우는 오는 21일 국내 취재진과 만나 영화 내용 및 한국 내 흥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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