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창단 10주년’ 앞둔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선임

김우중 2023. 12. 14. 15: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도균 감독이 14일 서울 이랜드 정식 사령탑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서울 이랜드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가 김도균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구단은 2024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를 이끄는 리더십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특히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해 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199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주장,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은퇴 후에는 울산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도 활약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2019년 수원FC에서 처음으로 K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운 김도균 감독은 부임 첫해 승격에 성공했고, 2021시즌에는 파이널 A에 진출해 정규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2, 2023시즌에도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기억이 있다.

끝으로 김도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축구인으로서 서울 이랜드 FC의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