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 645억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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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이 64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늘어난 6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승용) 수출은 50.9% 증가한 22억1천만달러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상 차종인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량도 11월 역대 최대인 1만7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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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올해 들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이 64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연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억달러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늘어난 6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기준 역대 최고치다.
친환경차(승용) 수출은 50.9% 증가한 22억1천만달러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EV9 등 고가 친환경차 수출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영향으로 정부는 풀이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상 차종인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량도 11월 역대 최대인 1만7천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13만4천대가 수출됐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까지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주거 388만대로 지난해 생산실적(376만대)를 11개월 만에 넘어섰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0만대 생산량 돌파가 확실시된다.
내수 시장에서는 11월 16만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량이 65%의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고, 전기차 판매량도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년동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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