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윤이나 징계 감면 내년 초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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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물의를 일으킨 윤이나에 대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할 방침이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서 경기 도중 잘못된 공으로 플레이(오구 플레이)했고, 규칙 위반 사실을 뒤늦게 신고하면서 대한골프협회(KGA) 및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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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물의를 일으킨 윤이나에 대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할 방침이다.
KLPGA는 14일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2024년 연초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서 경기 도중 잘못된 공으로 플레이(오구 플레이)했고, 규칙 위반 사실을 뒤늦게 신고하면서 대한골프협회(KGA) 및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윤이나는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한 뒤 항소 대신 자숙의 길을 택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 대회에 참가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대한골프협회가 출전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이 KLPGA로 쏠렸다. 만약 KLPGA가 KGA와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윤이나는 당장 2024시즌 투어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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