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노량’ 이규형 “이무생 존마게 보고 깜짝, 패셔너블하더라”
정진영 2023. 12. 14. 14:00
배우 이규형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일본군으로 호흡을 맞춘 고니시 역의 이무생에 대해 언급했다.
이규형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무생과 촬영에 대해 “헤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서로 놀랐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규형은 “그 머리를 존마게라고 하는데 그 스타일이 너무 잘어울렸다. 심지어 무생이 형의 존마게는 되게 패셔너블하더라고. 굉장히 깊숙이 파인 M자 스타일이었다. 멋있어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또 “서로 일본어로 연기를 할 때는 서로가 서로의 대사까지 외워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저 사람 대사 언제 끝나는지 모르고 연기를 할 수 없으니까 긴장을 했다. 서로의 대사를 거의 통째로 외워가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이규형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무생과 촬영에 대해 “헤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서로 놀랐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규형은 “그 머리를 존마게라고 하는데 그 스타일이 너무 잘어울렸다. 심지어 무생이 형의 존마게는 되게 패셔너블하더라고. 굉장히 깊숙이 파인 M자 스타일이었다. 멋있어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또 “서로 일본어로 연기를 할 때는 서로가 서로의 대사까지 외워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저 사람 대사 언제 끝나는지 모르고 연기를 할 수 없으니까 긴장을 했다. 서로의 대사를 거의 통째로 외워가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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