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미래 누구?… 부산교육청, 힙합·에어로빅 전국 최강 뽑는다

부산교육감배 전국 학생 에어로빅·힙합대회 개최
전국 에어로빅 8교 30명, 힙합·K-팝 44개팀 출전

부산교육감배 전국 학생 에어로빅·힙합대회가 펼쳐진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5일 오전 9시 부산교육대학교 제1체육관에서 부산시교육감배 학생 스포츠클럽 에어로빅 힙합·전국 학생 스포츠클럽 힙합대회를 연다고 14일 알렸다.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심폐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등을 기를 수 있다. 또 단체 퍼포먼스를 통해 상호 믿음과 도전정신, 협동심을 키우는 운동이다.

에어로빅은 신나는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예술적 즐거움,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최근 K-POP 열기와 함께 힙합(HIPHOP)이 더해지면서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와 부산시에어로빅힙합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로빅 8교 30명, HIP HOP·K-POP 44팀 238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공정·협동·도전의 스포츠 정신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대회는 공정한 스포츠퍼슨십으로 다른 지역 선수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 및 에어로빅 힙합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