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웸블리인데…'맨유·뉴캐슬 최하위 탈락' EPL, 두 팀만 UCL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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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최근 대회들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냈다.
13일과 14일(한국시간) 2023-2024 UCL 조별리그 최종 라운드가 열렸고 토너먼트에 나설 16개 구단이 결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와 지난 시즌 EPL 2위 아스널은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반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뉴캐슬유나이티드는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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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최근 대회들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냈다.
13일과 14일(한국시간) 2023-2024 UCL 조별리그 최종 라운드가 열렸고 토너먼트에 나설 16개 구단이 결정됐다. 18일 오후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된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4, 15일과 20, 21일에 나뉘어 열린다. 2차전은 3월 6, 7일과 13, 14일에 치러진다.
EPL 구단들의 약세가 눈에 띈다.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EPL은 최근 UCL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앞선 6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늘 결승 무대에 잉글랜드 구단이 있었다.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결승은 EPL 구단 간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6시즌 동안 세 차례 결승에 오른 리버풀, 한 번씩 결승 무대를 밟은 첼시와 토트넘홋스퍼가 모두 참가하지 못한 올 시즌에는 16강에 단 두 팀만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와 지난 시즌 EPL 2위 아스널은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반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뉴캐슬유나이티드는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단순히 토너먼트 진출 실패를 넘어 잔여 시즌 유럽 대항전 참가 기회 자체를 잃었다. 조 3위도 차지하지 못하고 최하위에 그쳐 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토너먼트에도 나설 수 없다.
역사에 남을 성적이다. UCL 역사상 EPL 구단 두 팀이 조 4위에 처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시즌부터는 조별리그 대신 36개 팀이 하나의 리그로 경쟁하는 '리그 스테이지'로 본선 체제가 바뀌어 조별리그가 다시 부활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없을 기록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 입장에선 아쉬움이 더 큰 부진이다. 올 시즌 UCL 결승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구단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CL 결승을 치르는 것을 보기 위해선 맨시티와 아스널의 선전에 기대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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