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20주년 기념식 개최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13일 교내에서 문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천안시, 충남교육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자체 기관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벤처협회, 대기업 및 중견기업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유길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특유의 ‘실천공학교육 모델’로 우리나라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해 왔고, 지역과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데 전력을 다해 왔다”면서 “지산학연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여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리더로서 충남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20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산학협력관에서 산학협력단 발자취 사진 영상, 홍보 동영상 시연, 윤한경 1대 산학협력단장 등 역대 단장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산학협력관 LED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행사 8월 개관한 에듀테크 기반의 최첨단 공학교육 및 연구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 투어에 이어 다담미래학습관 스카이홀에서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충청남도청 김종환 산업육성팀장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지원 및 기업지원계획’을, 한국기술교육대 임서정 특임교수가 ‘산업안전보건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과 곽철홍 서기관이 ’직업능력개발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리더’를 표방하며 2003년에 창립한 산학협력단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신 지자체 및 정부기관, 기업체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간의 성과와 업적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허브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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