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 속도

송윤섭 2023. 12.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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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소중한 도심권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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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 공간 조성 사업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개발사업' 조감도. 부산시

이에 따라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포함한 24만㎡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사업시행자 공모·선정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총괄하고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지원 등 각종 행정업무와 관련한 사항을 협조·지원한다.

3개 기관은 실무협의체에서 사업자 공모안 마련 등 사업 단계별 세부사항을 논의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개발사업' 위치도.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소중한 도심권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송윤섭 기자 sys1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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