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서대문구 아동양육시설서 재능기부 활동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송죽원’을 찾아 보육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노후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경제진흥원 인프라본부 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아동양육시설의 노후시설교체, 위험폐기물 처리 및 내·외부 환경미화 등의 기술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죽원은 1946년에 설립된 여성아동전문시설로 현재 약 4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금번 실시하는 기술 봉사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확인 후 소방감지기 및 차단기 교체, 전기배선 정리 등 진흥원의 전문 인력들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협력기관과의 공동 기부행사를 통해 많은 가치있는 일을 SBA와 함께하자는 의미의 ‘다(多) 가치’ 나눔을 실현하였다.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SBA 인프라본부 SETEC(컨벤션센터)과 공동 주최한 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전달하였으며, 협력업체인 ㈜델리에프에스에서도 물품 기부 등을 통하여 ‘다(多) 가치’ 나눔을 실현하였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김모 씨는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고, 지역 사회봉사 단체에 가입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오 서울경제진흥원 인프라본부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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