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료 없이 바란 내보내나…알고 보니 내년 계약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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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적료 수익 없이 라파엘 바란을 잃을 수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은 이전에 발표된 것보다 1년 앞선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당시 맨유와 바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실제 계약은 2024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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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적료 수익 없이 라파엘 바란을 잃을 수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은 이전에 발표된 것보다 1년 앞선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2021년 여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 포함 4회 우승 등을 경험한 '우승 청부사' 바란을 향한 기대는 굉장히 컸다.
그러나 바란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 시즌 일정 기간 이상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첫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 지난 시즌엔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16라운드까지 8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중 4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결국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 맨유가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이적료 수익 없이 바란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이적 당시 맨유와 바란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실제 계약은 2024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형태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바란은 계약 만료가 6개월도 남지 않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잉글랜드 외 타 리그 구단과 FA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옵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선수의 출전 경기 수나 팀 성적 등으로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혹은 구단, 선수 측의 결정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경우도 있다. '디애슬레틱'은 "맨유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선택권이 있어도 맨유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할 가능성도 있다. 텐하흐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고 이적료도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일찍 갈라서고 약 1,300만 파운드(약 212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아끼는 방안을 택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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