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설 부인' 태영건설 신저가…SBS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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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위기설을 부인한 태영건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7분 기준 태영건설은 어제(13일) 보다 10.09% 하락한 2,9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증권가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은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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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워크아웃 위기설을 부인한 태영건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7분 기준 태영건설은 어제(13일) 보다 10.09% 하락한 2,94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2,92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태영그룹 계열사인 SBS 역시 2.67% 내린 2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증권가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태영건설 법무팀이 워크아웃 신청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은 "그룹사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중에 떠도는 워크아웃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전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은 4조 5천억 원 규모인데, 이 중 사회간접자본(SOC) PF 1조 원은 국가가 보증해주고, 이외의 1조 원은 분양이 75% 이상 완료된 사업장이란 설명이다. 이처럼 금융권이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PF 2조 원을 뺀 나머지는 2조 5천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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