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명실상부 동맹"…쭉 오르는 반도체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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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네덜란드와 반도체 협력을 맺은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14일 장 초반 강세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7만 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이 정부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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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우리나라가 네덜란드와 반도체 협력을 맺은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1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5% 오른 7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7만 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가 2.67% 상승 중이며, HPSP(6.51%)와 하나마이크론(1.79%) 등이 강세이며, 미래반도체, 퀄리타스반도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도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앞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이 정부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우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경제 및 안보 분야에서 대대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원전과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은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물류 ▲농업 등 분야에서 총 19건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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