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보강 노린 보스턴, GG 2회 수상 페레스 손 잡았다
배중현 2023. 12. 14. 09:25
골드글러브(GG)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35)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베테랑 포수 페레스가 보스턴과 계약했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보스턴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 코틸로는 이번 계약이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초청이 담긴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밝혔다. 빅리그 잔류에 성공하면 기본 연봉으로 140만 달러(18억원)를 받을 전망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레스는 MLB에서 10년을 뛴 안방 자원이다. 통산 타격 성적은 516경기 타율 0.207(1520타수 314안타) 55홈런 193타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뛴 2019년 홈런 24개를 때려내기도 했지만, 타격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타율 0.133(15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
페레스의 강점은 '수비'다.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GG를 받았다. 보스턴은 40인 로스터 내 안방자원으로 코너 웡과 리스 맥과이어가 있다. 두 선수에게 시즌을 맡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보스턴은 이적 시장에서 베테랑 포수를 물색했고 페레스의 손을 잡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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