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눈=콤플렉스, 성형 권유받아…'어디서 굴러먹던 애냐' 폭언" (유퀴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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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성형을 권유받은 경험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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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성형을 권유받은 경험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준은 예명을 사용하게 된 사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식당 가서 주문도 못 할 정도였다. 고등학교 때도 제 이름 이야기하면서 발표하는 것도 이름을 부르는 게 쑥스럽고. 그러다 데뷔를 생각하게 되면서 작명소를 가봤다"라며 털어놨다.
박서준은 "(작명가가) 원래 자기 이름을 부르지 못할 정도로 쑥스럽고 그러면 많이 불리는 이름으로 바꾸는 게 맞다고 하셨다. 이름을 시준으로 지어주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라. 점을 하나 찍어봤는데 괜찮더라"라며 설명했다.
또 박서준은 배우 데뷔에 대해 "(연기하는 걸) 처음에는 아버지가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 엄마가 몰래 빼놓은 돈으로 그때 학원비가 제 기억으로는 한 달에 18만 원이었다. 몇 달 있다 걸렸다. 조건이 붙었다. 그러면 학교 성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해라"라며 회상했다.
박서준은 "하고 싶은 게 생기니까 공부만 하는 친구를 따라갈 순 없지만 반에서 5등까진 했다. 친구들 야간 자율학습할 때 학원을 갔다. 매일 학원 문을 열고 문을 닫고 나왔다. 막차를 타고 오면 12시 반, 1시쯤인데 그때 독서실 가서 3시, 4시까지 공부를 하고 7시에 학교를 가고. 이 삶을 2년 반 정도를 살았다. 그때 그냥 한 것 같다. 좋아서. 무턱대고 살아온 게 제 청춘이었던 것 같다"라며 전했다.
특히 박서준은 "저는 사실 눈이 제일 콤플렉스였다. 데뷔하기도 힘들 때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때는 저같이 생긴 사람보다 진하게 생긴 걸 선호했던 시기여서 '어디서 굴러 먹다 온 애니?' 이런 이야기도 듣기도 했다"라며 밝혔다.
박서준은 "성형 권유도 받고 하니까 점점 작아지지 않냐. '내가 잘못 됐나? 이쪽이 내 길이 아닌가' 생각할 때도 많았다. 불투명한 미래에 투자를 하려고 하고 몸을 담고 있는 게 어렵긴 했다. 잘 버티다 보니까 좋은 기회도 생기고 그랬던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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