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구지은 부회장이 쓴 회고록, 고 구자학 회장 ‘최초는 두렵지 않다’ 출간

문수정 2023. 12. 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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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오른쪽)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회장의 딸인 구지은(왼쪽)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서문에서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 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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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오른쪽)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회장의 딸인 구지은(왼쪽) 아워홈 부회장이다.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우리나라 경영리더들에게 본보기가 될 경영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최고경영자(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아냈다. 생생한 현장 사례와 성공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구 부회장은 서문에서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 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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