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가족, 3대가 80포기 김장…母 "건강검진 금액 대준다고" 영상 박제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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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어머니의 건강검진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고은아의 어머니는 "효진아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하는데, 하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하자 고은아는 "이거 남겨놓으려고 영상 찍으려고 했냐"라며 극대노했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개의치 않고 "건강검진하는데 몇십만 원 든다더라 했더니 '엄마 아프면 가서 받아야지. 그리고 나한테 전화해. 계좌로 넣어주면 되지'라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 놓고 가서 (받으려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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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고은아가 어머니의 건강검진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우리가 나중에 꼭 시골에서 살자고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은아와 미르는 마을 김장에 나섰다. 고은아는 "나의 꿈은 전원주택으로 이사 가는 거다. 우리 애들 행복한 것 봐. 마당 딸린 집으로"라며 강아지들을 가리켰다.
80포기의 배추를 절이던 고은아는 "옛날에 비해서 작아졌다. 옛날에는 몇백 포기 했었다"라며 "그땐 아사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다음 날은 절인 배추를 꺼내 소금기를 씻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미르는 "3대가 하는 김장. 나이 합이 거의 200살"이라며 능청맞게 굴었다.
이어 미르는 파채로 무를 썰었다. 가족들은 "철용이 이거 하려고 운동했구만"이라고 하자 미르는 "나 흥분시키지 마라. 손가락까지 갈 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은아의 어머니는 "효진아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하는데, 하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하자 고은아는 "이거 남겨놓으려고 영상 찍으려고 했냐"라며 극대노했다.
고은아의 어머니는 개의치 않고 "건강검진하는데 몇십만 원 든다더라 했더니 '엄마 아프면 가서 받아야지. 그리고 나한테 전화해. 계좌로 넣어주면 되지'라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 놓고 가서 (받으려고)"라고 이야기했다.
고은아는 "나 또 뭔 얘기를 하려고 하나 했다. 내가 해줄거긴 한데 말 바꿀까 봐 그러냐"라며 서운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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