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아요" 심장 아닌 '이곳' 염증 때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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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6개월 동안 가슴 중앙을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렸다.
늑연골염은 갈비뼈와 가슴뼈를 연결해 주는 연골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심호흡하면 가슴이 콕콕 쑤시듯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난다.
숨이 막히는 것 같거나 누군가 나사를 심장에 박아 돌리는 것같이 통증이 깊고 무겁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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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연골염은 갈비뼈와 가슴뼈를 연결해 주는 연골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심호흡하면 가슴이 콕콕 쑤시듯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난다. 눌러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심장질환과 다르게, 통증이 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매우 아프다.
모든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고, 흉통으로 상담하는 환자 5명 중 1명이 늑연골염일 정도로 매우 흔하다. 특히 여성에게 잘 생기고,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등을 이용해 치료하고, 보통 4~6주 동안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흉부 근육의 긴장과 외상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운동 등 생활 습관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이즈가 작거나 끈 조절을 잘 못한 채 착용한 브래지어는 흉부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먼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흉부 X선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이 지속되면 폐 CT를 찍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천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으로 반복된 기침을 해 흉부벽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늑막이 자극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심장질환이 원인일 때는 심장 앞쪽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목, 턱, 팔, 등, 배 등으로 퍼져나간다. 숨이 막히는 것 같거나 누군가 나사를 심장에 박아 돌리는 것같이 통증이 깊고 무겁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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