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푸코잔틴 풍부한 ‘이 식품’ 추천

김서희 기자 2023. 12. 1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해조류가 대표적인 혈당에 좋은 음식이다.

◇푸코잔틴, 혈당 조절에 도움돼해조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적정량의 해조류를 섭취하면 혈당 관리,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당 관리를 위해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해조류가 대표적인 혈당에 좋은 음식이다. 해조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푸코잔틴, 혈당 조절에 도움돼
해조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해조류에 풍부한 푸코잔틴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푸코잔틴은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부분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항비만·항산화·항노화 효능을 지녔다. 해조류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바다의 채소’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해조류의 왕인 미역의 경우 식이섬유가 100당 90.4g 들었다. 이는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화는 속도를 늦춰 혈당 변동성을 크지 않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톳, 김, 다시마 먹기 좋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해조류는 다음과 같다.

▶톳=톳에 함유된 후코이단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김=김은 100g당 단백질 함량 46g으로 해조류 중 가장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시마=다시마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음식물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파래=파래는 다른 해조류보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좋다.
▶미역=미역은 알긴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배출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든다.

◇재래김 두세 장만 먹어야
해조류는 요오드가 함유돼 과다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하루 권장량인 150mcg만큼 섭취하는 게 좋다. 이는 하루에 재래김 두세 장, 매 끼니 미역국을 먹는 정도다. 해조류에 콩을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콩에 풍부한 사포닌은 요오드를 체외 배출해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역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다. 미역 자체에 단백질이 없지만, 단백질의 흡수와 대사,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미역은 그 자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 국물에 소금까지 더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을 먹게 된다. 미역과 두부를 함께 넣은 초무침, 미역을 넣은 달걀찜, 미역과 두부를 넣고 밥을 지은 미역밥을 권장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