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제2의 전청조와 재혼? 악플, 각오하시라"

사진 SNS 캡처

이혼 소송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린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은 13일 자신의 재혼 상대자가 제2의 전청조라는 주장이 나오자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상대자가 제2의 전청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글을 캡처하며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은 찾고 있다. 다른 기사 및 포털 사이트 유튜브 댓글 악플 전부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말하지 않는 사실들 뒤에 숨은 아픔과, 눈물을 안다면 악플들도 없었을 텐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굳건해졌다”며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하고 배울 점을 찾고는 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조작된 사실을 올린 분은 각오 하시고 올린 거라고 생각한다. 이 허위 사실에 현혹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더 올리는 분들은 더 이상 신경 안 쓴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분들 그리고 조작이 판치는 것들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또한 신경 안 쓴다”며 “글 같은 건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2013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아름은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