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소라, 형으로 보여"…서장훈 "시대 앞서간다" 감탄 (슈퍼마켙)[종합]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신동엽과 이소라가 골프 대결을 약속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는 '신동엽 이소라 연애 타이밍 잘 맞았다면?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골프에 관해 얘기했다. 최근 신동엽이 '폼이 멋있어지고 싶다'라는 생각에 스윙 자세를 고치는 중.

이소라는 "네가 늘 게임에서 이기고 싶어 하는 거를 알아"라며 본인이 골프채를 갖고 왔으니, 스윙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너 스윙을 내가 보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이소라의 열띤 조언이 계속되자, 신동엽은 "야 한결같아서 좋다"라며 감탄했다.

조언을 계속한 뒤, 이소라는 "붙자, 한번. 우리 프로에서 붙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신동엽은 "프로그램 콘셉트가 아예 없고, 되는대로 그냥" 하는 거냐며 깜짝 놀랐고, 결국 두 사람은 골프 대결을 약속했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 신동엽은 "약간 좀 취했나 봐, 진짜 형으로 보여, 진짜 멋있는 형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장훈에게 전화해 함께 촬영 중임을 알렸다.

신동엽은 "옆에 계신 여자분께 미안하다고 일단 사과를 드릴게"라고 농담, 서장훈은 "고요해요, 고요해"라며 이를 부정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이 정말 방송 중이라는 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방송 아니죠?"라며 "형이 저렇게 취했는데, 완전 취했잖아요 딱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는데"라고 의심을 재차 드러냈다.

그러나 정말 방송 중이라는 두 사람의 해명에 "대단하십니다, 두 분 다 정말 대단하세요"라며 감탄했다.

이에 이소라는 어떤 면으로 대단하다는 건지 질문, 서장훈은 "글쎄 뭐, 시대를 앞서간다고나 할까"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서장훈 역시 앞서가는 시대에 동참하라며 "다음번에 낮술 마시는 거야 2시부터, 너 '짠한형' 보니까 술 되게 잘 마시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메리앤씨그마 merrynsigma'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