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 공범, 2개월째 신원확인 불가…가상 인물 가능성도

윤현지 기자 2023. 12. 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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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공범 A씨의 신원이 2개월째 드러나지 않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받아 챙긴 B씨를 쫓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면서도 자신도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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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공범 A씨의 신원이 2개월째 드러나지 않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와 함께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받아 챙긴 B씨를 쫓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에게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면서도 자신도 B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사실과 이선균과의 관계를 협박을 받았으며 "B씨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선균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으며 3억 5천만원을 뜯겼다고 변호인을 통해 A씨와 B씨 등 2명을 함께 고소한 사실을 알린바 있다.

경찰은 이선균을 공갈 사건의 피해자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면 마약 투약 혐의도 추가로 조사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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