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8번 중 5번은 고기”…축산물 외식 비중 평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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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8회 외식하고 그중 5회(62.5%)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축산물을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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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8회 외식하고 그중 5회(62.5%)는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축산물을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에서 진행한 소비자 패널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500명의 소비자패널이 4개월간 외식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축평원은 ▲축산물 외식 빈도 ▲선호 축종 ▲소비하는 요리 형태 등에 대한 응답을 분석해 ‘축산물 외식 소비 다이어리’를 발간했다.
계절별 외식 빈도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인 8월 평균 외식 빈도는 10회다.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을 선택한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월에는 평균 7.6회까지 외식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외식 소비가 전월 대비 26% 감소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 때 가장 자주 소비하는 축종은 닭고기다. 이어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요리 방법은 축종별로 다르다. 닭고기는 튀김(71%), 돼지고기는 구이(67%), 소고기 또한 구이(58%)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패널의 성별·가구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외식 빈도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1회가량 높게 집계됐다. 5인이상, 4인가구, 1인가구 순으로 외식에 소요하는 지출 비용이 많았다.
축평원은 매월 축산물 외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당자료는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부터 매월 조사를 진행해 발간물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소비자패널 조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축산물 수급정책, 유통업체는 마케팅 목적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정보 조사 범위를 외식까지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축산물 소비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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