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보당 총선 예비후보 4명, '반윤석열 총선연대' 제안

박석철 2023. 12. 1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과 6년 전 울산광역시 6개 국회의원 지역구 중 2개를 차지했던 진보당.

이에 진보당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단 한 석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진보당이 책임지고, 진보당이 맨 앞에 서겠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퇴출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울산 시민이 합심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종오, 조남애, 천병태, 윤장혁 출마 기자회견 "시민 손잡고 함께 싸우자"

[박석철 기자]

 2023년 12월 13일 (목) 14시-장소 : 진보당 울산시당의 윤한섭 시당위원장과 중구 천병태, 남구을 조남애, 북구 윤종오, 울주군 윤장혁 총선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불과 6년 전 울산광역시 6개 국회의원 지역구 중 2개를 차지했던 진보당.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울산 진보당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나왔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북구에 당선된 후 2년 만에 중도 낙마한 윤종오 전 의원이 북구에, 조남애 4~6대 울산남구의회 의원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지역구인 남구을에, 천병태 초대 및 5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중구에, 윤장혁 현재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이 울주군에 각각 출마한다.

이들 4명의 후보는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윤석열 총선연대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보당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분께 '반윤석열 총선연대'에 함께 할 것을 제안 드린다. 반 윤석열 총선연대는 윤석열 심판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법론에 대해선 "선거공학이 아니라 노동자와 울산 시민 속에 윤석열 정권 심판의 열망을 높이고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반윤석열 총선연대로 거리에서, 현장에서 울산 시민의 손을 잡고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다.

진보당 후보들은 출마 배경을 설명하며 "고물가, 고금리, 민생파탄, 전쟁위기, 외교 참사, 노동탄압, 언론탄압, 재난사고, 검찰 공화국, 부자 감세, 주가조작 의혹, 578억 원의 해외 순방" 논란을 짚었다. 그러면서 "자고 나니 후진국이 되었다는 어느 주민의 탄식은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을 말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세력이 만든 불공정과 몰상식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임기는 3년 5개월이나 남았지만 더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지금까지 시대적 사명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헌신해왔다"며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는 독선과 무능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을 22대 총선의 시대적 사명으로 받아 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총선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천명했다.

또한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길은 오직 윤심만 떠받들며 민심에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국민의힘'을 퇴출하는 것"이라며 "울산 '국민의힘' 다섯 명의 국회의원은 윤심의 친위부대였다.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기적을 창조했던 자랑스러운 울산에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보당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단 한 석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진보당이 책임지고, 진보당이 맨 앞에 서겠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퇴출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울산 시민이 합심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