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늘었다는데 이유는?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취업자는 2869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7만 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산업별로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 9000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8만 5000명), 정보통신업(5만 4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부동산업·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에서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1만 9000명, 임시근로자는 2만 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 7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1만 9000명, 임시 근로자는 2만 5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 7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8만 1000명 증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만 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3000명 감소했다.
청년 고용률(46.3%)과 청년 실업률(5.3%)은 각각 11월 기준 역대 최고, 최저를 기록했다. 청년 취업자수는 인구감소에도 4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편 취업자 수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근무)도 포함돼 있어 현재 고용시장을 완전히 대변한다고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통계청은 ILO(국제노동기구)의 기준을 인용해 “수입을 목적으로 조사대상 주간(1주)동안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을 취업자로 정의한다”고 답했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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