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정신이 곧 포항 자긍심” … 박태준 회장 12주기 추모

이강덕 시장, 국립서울현충원 12주기 故 박태준 명예회장 추모
이 시장 “청암 리더십·도전정신 바탕으로 더 큰 포항 미래 열 것”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13일 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한 이강덕 포항시장.

이날은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2주기로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김남일 부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참배의 시간을 가지며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