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전망…335만 TEU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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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 집계 결과, 지난달 19일 현재 300만TEU(1 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 일은 2021년 11월 24일 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대외 여건과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선사, 포워딩 기업, 컨테이너운영사 등 항만물류업·단체의 노력으로 컨테이너물동량 300만 TEU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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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 집계 결과, 지난달 19일 현재 300만TEU(1 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일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가장 빠른 300만TEU 달성 일은 2021년 11월 24일 이다.
지난해 300만TEU 달성 일은 12월 10일로 올해와 비교할 경우 무려 21일 앞당겼다.
인천항은 지난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최초 돌파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IPA는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내 민간소비 부진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300만TEU 달성 시기를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급증, 중동항로를 포함한 신규항로 총 6개 개설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인천항에서 외국으로 수출된 중고 자동차는 모두 41만 3000대로 이중 79.7%인 32만 9000대는 컨테이너 선으로 운송됐다.
이외에도 인천항의 수산물, 목재류, 기계류 수출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각각 70.4%, 37.3%, 19.1%씩 증가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했다.
또 IPA는 올해 신규 컨테이너 항로 유치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등에서 활발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경규 IPA 사장은 “대외 여건과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선사, 포워딩 기업, 컨테이너운영사 등 항만물류업·단체의 노력으로 컨테이너물동량 300만 TEU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연말까지 현 물동량 추세가 유지될 경우 역대 최대 물동량인 2021년의 335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자동차 해외 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2019년 의 41만 9000 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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