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별난 벤츠 사랑…판매량 세계 3위, S클래스 누적 10만대

김수민 2023. 12. 13. 17: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차종인 S클래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은 벤츠 S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다. 특히 마이바흐 모델은 세계 2위 시장으로 떠오를 정도로 ‘벤츠 사랑’이 남다르다.

1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세대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10만911대로 집계됐다. 기본 모델과 마이바흐, AMG 등 모든 브랜드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S클래스는 지난달까지 8378대가 팔리며 수입차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국내에서 1만1645대가 판매되며 최상위급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22 수입 베스트 셀링카 3위’를 오르는 등 럭셔리 세단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