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필수의료 혁신방안 논의..부산형 소아의료체계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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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필수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에 마련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혁신방안을 통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소아의료 기반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부산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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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부산시가 필수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부산시 필수의료 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아의료,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기반시설(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별로 대책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마련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시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소아의료체계 도입 ▲지역중심의 응급 의료체계 개선 ▲공공의료 기반시설 확충 등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8가지의 주요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과 의과대학 등 관계자들은 의대 정원 증원과 함께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에 대한 처우개선과 수당 지급, 필수의료 분야 의료분쟁 피해 구제, 형사처벌 특례 확대 등 정책의 신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대병원 등의 인건비 규제 완화, 병원 시설 장비 구입 등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용 지원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는 이번에 마련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혁신방안을 통해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소아의료 기반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부산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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