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30초 만에 매진…인기 화장품 다모은 ‘올리브영 어워즈’
이른바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축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CJ올리브영은 오는 17일까지 5일간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인기 있었던 상품을 토대로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79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 등을 마련하고 고객과 만난다.
2019년 시작된 이 행사는 브랜드 체험과 샘플 증정 등으로 입소문을 탔다. 올해도 예상 관람객 수만 1만5000명에 달하고, 입장권(일반 3만원·VIP 5만원)은 불과 30초 만에 매진됐다. 구달,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마녀공장, 아비브 등 올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는 ‘트렌드 랩’ 코너를 신설해 내년의 뷰티&헬스(H&B)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게 했다. 올리브영은 내년 뷰티 키워드로 ‘바운드리스’(Boundless)를 제시했다. 뷰티와 헬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고 서로 결합해 재탄생한다는 의미다.
미국 아마존과 동남아시아 큐텐, 일본 라쿠텐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로프트·프라자 등 오프라인 채널 업체, 글로벌 브랜드의 관계자 200여 명도 참석한다.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업계 한 해 결산의 의미를 담아 시작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이제 소비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와 창업 희망자, 해외 바이어까지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hoi.sun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이 안믿겨" 판사도 놀랐다…중년 여성 성폭행한 중학생이 받은 형 | 중앙일보
- 문신 웃통 까고 병원서 난동…"민간인 따위들이" MZ조폭 만행 | 중앙일보
- “혼자 죽으면 얼마나 듭니까?” 70대 싱글남의 ‘고독사 예약’ | 중앙일보
- 이정후, 대박 계약 터졌다…1484억원 받고 샌프란시스코행 | 중앙일보
- "엄마들 모임은 동물의 왕국" 정신과 의사가 본 '서열 비밀' | 중앙일보
- 훠궈 먹는데 머리 위로 쥐가 와르르…중국 식당 위생 또 발칵 | 중앙일보
- 402억 수상한 복권 잭팟…추첨 2시간전 같은 번호 5만장 샀다 | 중앙일보
- "말소리 시끄러워" 이웃여성 귀 잘랐다…일본 70대 남성 엽기행각 | 중앙일보
- 드레스 은밀한 부분 더듬는 손…세상에서 가장 슬픈 패션쇼 | 중앙일보
- 면역력 떨어진 사람 90% 이상 감염…코로나 지나자 급증한 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