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FOMC 앞두고 2510선 후퇴...LS머트리얼즈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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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면서 2510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경계감이 확산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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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면서 2510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경계감이 확산됐다. 국내 주요 2차전지주의 약세도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전일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또 상한가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1포인트(0.97%) 내린 2510.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6%) 내린 2531.23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298억원, 개인이 16억원을 순매도 했다. 기관이 홀로 9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이 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42%)과 포스코홀딩스(-3.21%), LG화학(-2.54%) 등 2차전지주의 낙폭이 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오른 3만6577.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6% 상승한 4643.70으로, 나스닥지수는 0.70% 뛴 1만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10월의 3.2%에서 둔화했지만 전월 대비 수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것으로 전달의 보합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전년 동기보다 4.0%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는 10월의 전년 대비 4.0%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수치가 소폭 오른 수준이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높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줄어든 것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1.22%) 내린 829.31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180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57억원, 63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에코프로비엠(-5.17)과 엘앤에프(-5.12%), 에코프로(-4.70%) 등 2차전지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이튿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19.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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