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창업자 고(故) 구자학 회장 회고록 출간

문수정 2023. 12.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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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회장의 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서문에서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 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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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자학(오른쪽) 아워홈 회장이 생전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딸인 구지은 부회장과 업무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아워홈 제공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 회장의 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우리나라 경영리더들에게 본보기가 될 경영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최고경영자(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아냈다. 생생한 현장 사례와 성공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회고록에는 “남이 하지 않는 것, 못 하는 것에 집중하는 일이 남을 앞서는 지름길이다” “목표를 두고 하는 것이지, 무조건 하는 건 아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고 전문가다” 등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

구 부회장은 서문에서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 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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