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코뼈 골절로 4주 진단…연내 복귀 어려울 듯
프로농구 수원 KT 허훈(28)이 코뼈 부상으로 연내 복귀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코뼈가 골절돼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구단 관계자는 13일 본지를 통해 “허훈 선수는 금일 검진 결과 코뼈가 골절돼 4주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통상 골절된 뼈가 다시 자리를 잡고, 안정되는 기간이 4주 정도다. 다만 선수마다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골절 관련 수술 및 교정 역시 예정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이랬다. 허훈은 지난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3쿼터 초반 문성곤과 함께 이원석을 압박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코를 맞았다. 큰 고통을 호소한 허훈은 코트 밖으로 향했고, 지혈을 한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허훈을 잃은 KT는 경기를 94-99로 졌다.
패배보다 뼈아픈 건 허훈의 장기 이탈이다. 허훈은 지난달 15일 전역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6분 11초 동안 16.5득점 2.5리바운드 4.3어시스트 1.1스틸 야투 성공률 45.2% 3점슛 성공률 36.2%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가드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KT는 허훈 합류 전까지 하윤기·패리스 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위권에 위치했다. 허훈 합류 후 첫 2경기는 졌지만, 이내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하지만 허훈의 부상으로 송영진 KT 감독의 고뇌가 깊어지게 됐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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