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랑이 찾아가요…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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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8000포기와 무 1만개를 김장 양념으로 버무린 '빨간' 사랑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간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후원하고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3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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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8000포기와 무 1만개를 김장 양념으로 버무린 ‘빨간’ 사랑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간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후원하고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제17회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3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를 비롯해 울산시 여성자원봉사단체와 S-OIL 임직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는 10kg들이 2100박스에 담겨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2100세대에 전달됐다.
S-OIL은 2007년부터 총 8억3000만원을 후원해 매년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로 김치를 담가왔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어려워진 가계 경제사정과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해 후원 금액을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등 인사들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김장 행사에 참석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S-OIL의 성공은 울산시와 울산시민 덕분이기에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하며 더 살기 좋은 울산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IL은 매년 온산 지역 농가로부터 친환경 쌀을 수매해 설날, 추석과 가정의 달에 소외 계층에 전달해 오고 있다. 협력업체와 온산지역 장학사업, 영남알프스 신불산 억새숲 보전사업, 동절기 난방유 지원, 울산 및 온산지역 문화축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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