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만 ‘SON 외면’했다…히샤를리송 부활시킨 손흥민, 현지 베스트11 ‘싹쓸이’
김희웅 2023. 12. 13. 15:59
손흥민(토트넘)을 주간 베스트11에서 제외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의 선택은 의아했다. 현지 다수 매체가 손흥민을 포함하면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23~24 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EPL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가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빠져 논란이 됐다. 팀 동료인 히샤를리송과 데스티니 우도지는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로도 뽑혔는데, 이주의 팀에서는 제외됐다.
무엇보다 공격포인트의 가치가 컸기에 그가 외면받은 것에 세간의 의문이 커졌다.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우도지의 득점을 돕는 장면에서 상대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완전히 따돌리고 동료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다. 히샤를리송과 우도지 모두 골문 앞에서 터치 한 번으로 골을 넣을 수 있게끔 패스를 넣어줬다.
특히 히샤를리송의 득점은 부활을 알리는 득점이라 더욱 특별했다. 히샤를리송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발로 골을 넣었다.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한 것이다.
그런데 EPL 사무국은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만 쏙 빼놨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와 소파 스코어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이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왼쪽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소파 스코어는 4-1-3-2 대형을 토대로 11명을 뽑았고, 손흥민이 2선 왼쪽 한자리를 차지했다.
두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9.5를 부여했는데, 그의 평점이 뽑힌 11명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이외 영국 BBC, 90MIN 등 다수 매체가 EPL 이주의 팀을 공개했는데, 한자리를 손흥민에게 할애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후반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1골을 추가했다. 리그 10호골을 달성한 그는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손흥민을 포함해 EPL 역사상 7명만이 이 기록을 보유했고,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꾸준함을 조명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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