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해미, 사망설 진짜였다…지난 11일 별세

권혜미 2023. 12.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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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인기 배우 주해미가 사망했다. 향년 57세.

12일(현지 시간) 주해미의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해미는 꽃을 들고 있다.

앞서 주해미의 사망 당일인 지난 11일 웨이보에는 주해미의 사망설이 퍼졌다. 하지만 소속사는 현지 매체의 연락에도 말을 아꼈고, 정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결국 사망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주해미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해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소속사는 “하늘나라에서는 병이 없고 다음 생에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주해미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무미랑전기’, 영화 ‘양문여장’, ‘작전: 라스트 어썰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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