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7%↓ 마감…조기 금리 인하 기대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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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시장에선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데 무게가 실리면서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둔화 속도와 관련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를 둘러싼 과도한 기대감에 대한 경계감이 일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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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13일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시장에선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데 무게가 실리면서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둔화 속도와 관련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를 둘러싼 과도한 기대감에 대한 경계감이 일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1포인트(0.97%) 하락한 2,510.6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00억원, 18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15%)를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퓨처엠(-4.55%), 삼성SDI(-3.59%), LG에너지솔루션(-3.42%)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 역시도 0.95%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22포인트(1.22%) 하락한 829.3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90원(0.45%) 오른 1,319.90원을 기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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