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주해미, 11일 별세…소속사 "천국엔 질병 없길" [엑's 차이나]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망설이 불거졌던 홍콩 배우 겸 가수 주해미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12일 주해미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가 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2023년 12월 11일 우리를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국에는 질병이 없기를 빈다. 다음 생에 우리가 다시 만나기를 빈다"라며 "사랑하는 주해미, 다른 세상에 가서 계속 행복하길 바란다. 가족들은 네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주해미는 온라인을 통해 사망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이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거세졌다. 특히 주해미가 과거 한 방송에서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한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한편, 주해미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구애감사대', '영웅대협', '촉목경심', '도학위룡 3-용과계년', '홍콩 투캅스 : 방면전', '의천도룡기 94', '야수형경', '수호전 - 모야차 손이낭', '긴급출동 E.U', '양문여장', '홍성조요중국', '작전: 라스트 어썰트' 등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사진=주해미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