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상일, 미위팅 제압하고 LG배 결승 진출 [바둑]

이영재 2023. 12.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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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1위)⋅박정환(2위)에 이어 한국 랭킹 3위를 마크하고 있는 변상일 9단이 메이저 세계대회 2회 우승 경력의 중국 강호 미위팅 9단을 격파하고 LG배 기왕전 결승에 올랐다.

13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속행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이 중국 미위팅 9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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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1위)⋅박정환(2위)에 이어 한국 랭킹 3위를 마크하고 있는 변상일 9단이 메이저 세계대회 2회 우승 경력의 중국 강호 미위팅 9단을 격파하고 LG배 기왕전 결승에 올랐다. 상대전적 2승4패 열세를 극복한 값진 승리다.

13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속행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에서 변상일 9단이 중국 미위팅 9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변 9단은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8강전에서 중국의 떠오르는 신성 왕싱하오 9단을 171수 만에 흑 불계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4강전 다른 경기에선 신진서 9단이 중국 최강의 기사 커제 9단을 상대로 우세한 가운데 마지막 승부처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제28회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변상일 9단이 중국 미위팅 9단을 꺾고 LG배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기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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