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홍역 감시 강화...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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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올해 국내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 명(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전년 동기(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20,032명)했고 동남아시아도 3.5배, 서태평양지역도 3배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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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올해 국내 해외유입(관련)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 등 의료기관의 홍역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22만 명(11월 기준)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전년 동기(1월~10월) 대비 28.2배 증가(711→20,032명)했고 동남아시아도 3.5배, 서태평양지역도 3배 각각 증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평택시는 강조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등 홍역 유행 국가를 여행할 경우 여행 전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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