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아파트 현장 방문해 입주예정자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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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관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요청에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기흥구 마북동에 건립중인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아파트 현장을 12일 방문해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총 999가구 규모로 내년 4월 입주예정인 이 단지의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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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에 "입주자 의견에 더 귀기울여 달라" 요청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관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요청에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용인시는 이 시장이 기흥구 마북동에 건립중인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아파트 현장을 12일 방문해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총 999가구 규모로 내년 4월 입주예정인 이 단지의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오수 저류조 관리비용 부담을 둘러싼 업체와 입주예정자간 갈등을 시가 중재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이 아파트는 수지레스피아의 하수 처리 용량 부족으로 자체 오수 저류조 설치와 운영을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받은 곳이다. 이 단지는 최근 중재를 통해 저류조 관리비용을 회사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아이들 돌봄센터 설치를 의무화한 법령 시행 이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이 아파트에 돌봄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이와함께 단지 앞 전선 지중화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단지 내에 돌봄공간이 마련된다면 조성비용은 시가 지원할 수 있다"며 "담당부서가 구체적인 검토를 해보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전선 지중화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 차원에서 지원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입주 예정자들의 의견에도 귀를 더 많이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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