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8개월간 18조원 끌어당긴 울산시…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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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에 투자한 기업을 총망라한 학술회의가 13일 열렸다.
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90여개 기업으로부터 총 18조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성공 투자기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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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 ‘울산 성장 방안’ 특강도
올해 울산에 투자한 기업을 총망라한 학술회의가 13일 열렸다. 울산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290여개 기업으로부터 총 18조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성공 투자기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울산에 이전하거나 창업한 기술강소기업에 대해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울산시장의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특별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유공자로 S-OIL㈜ 정동건 부문장 등 8명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 유공자로 ㈜앨리스헬스케어 강다겸 이사 등 2명이 수상했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공장장 허남주)은 지역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취업지원 장학금은 총 1000만원이며 대상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3개 대학 학생 10명(1인당 100만원)이다.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특강에서는 이종석 금오공과대학교 IT 융합학과 교수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와 정책동향’을 주제로 울산 기업들의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여러 기업과 유관기관, 울산시가 뜻을 모아 기업 유치에 이은 투자 성과들을 냈다”며, ”내년에도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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