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서 이틀 연속 불발탄 발견…한국전쟁 사용 추정

유민지 2023. 12.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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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이틀 연속 발견됐다.

12일에는 성균관대학교 대성전 입구 담장 인근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탄 불발탄 3정이 발견됐다.

불발탄은 성균관대학교 대성전 외부 담장에 나무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인부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굉장히 오래된 불발탄"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식 정도가 심해 폭발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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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29일 경기 포천시 꽃봉훈련장에서 실시된 지상군구성군사령부 대화력전 FTX 포탄사격 훈련.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이틀 연속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소총에 쓰이는 총알 불발탄 8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12일에는 성균관대학교 대성전 입구 담장 인근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탄 불발탄 3정이 발견됐다.

불발탄은 성균관대학교 대성전 외부 담장에 나무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인부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굉장히 오래된 불발탄”이라며 “한국전쟁 당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식 정도가 심해 폭발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 후 불발탄을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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