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獨 터빈 제조업체와 MOU…"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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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2일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 업체 '에너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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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2일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 업체 '에너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 시너지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MW), 태백가덕산 1단계(43.2MW), 태백가덕산 2단계(21MW)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MW), 양양 만월산 2단계(4.2MW), 영덕 해맞이(34.4MW), 영덕 호지마을(16.68MW), 평창 횡계(26MW)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MW)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육상풍력은 리파워링 사업 및 리뉴얼 사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사업으로 진출해 오는 2034년 1GW 풍력자산과 배당이익 1,5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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