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깜깜이' 지역주택조합 396건 적발…11건은 형사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거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 396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조합들은 ▲ 조합원 모집 광고 부적정 ▲ 자금 차입·계약 체결 현황 등 정보공개 부적정 ▲ 총회의결 없이 주요 의사 결정 ▲ 가입계약서 작성 부적정·계약 시 설명의무 위반 ▲ 동의서 양식 부적정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발된 396건 중 행정지도는 243건…과태료 부과 42건
고발 11건…정비사업정보몽땅 홈페이지서 조사결과 공개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운영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거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 396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조합들은 ▲ 조합원 모집 광고 부적정 ▲ 자금 차입·계약 체결 현황 등 정보공개 부적정 ▲ 총회의결 없이 주요 의사 결정 ▲ 가입계약서 작성 부적정·계약 시 설명의무 위반 ▲ 동의서 양식 부적정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다.
시는 지난 8월14일부터 10월27일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지 111곳에 대해 합동 전수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82개 조합에서 총 396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해다.
서울 시내에는 현재 총 118곳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7곳을 사전표본 조사한 데 이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적발된 396건 중 행정지도 대상은 243건, 과태료 부과 대상은 42건, 고발 대상은 11건이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정비사업 정보몽땅'(cleanup.seoul.go.kr)과 사업지별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조합별 세부 지적사항은 조합 가입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조합이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도록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EMP공격 받으면 서울에는 어떤 일 벌어질까?…서울시 2차 안보포럼 개최
- 국토부·국건위·서울시, 국가상징공간 조성방향 모색 콘퍼런스 개최
- 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대폭 확대…"따뜻하게 버스 기다리세요"
- 새 픽토그램 적용한 서울시 신년 다이어리…하루 만에 '품절'
- '연간 최소 10만원 절약'…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것이 좋다!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