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코리아, 전라북도 ‘수출 최우수상’ 수상 [멍멍냥냥]

이해림 기자 2023. 12.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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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12일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수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에 수여되는 '수출 최우수상'을 받았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수출 1천만 불 이상을 달성한 단일 소비재 브랜드에 주어지는 '브랜드 탑'을 전라북도 기업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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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 생산공장을 둔 로얄캐닌코리아가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을 맞이해 수출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로얄캐닌코리아 제공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12일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도내 수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에 수여되는 ‘수출 최우수상’을 받았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수출 1천만 불 이상을 달성한 단일 소비재 브랜드에 주어지는 ‘브랜드 탑’을 전라북도 기업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약 18%의 수출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는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는 도내 수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라북도 유창희 정무수석을 비롯해 수출 유관 기관장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김제공장을 기반으로 매해 수출 실적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국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의 쿠샨 페르난도 총괄 책임자는 “펫푸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제공장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내년부터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로 새로운 수출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전라북도가 아시아 태평양 펫푸드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로얄캐닌의 모든 제품은 프랑스 본사의 영양·배합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설계되며, 김제 공장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공장 모두 국제표준기구(ISO)의 품질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 골드(LEED Gold) 등급 역시 획득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잔여물을 재활용하거나 퇴비로 사용해 매립 폐기물을 만들어내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11층 높이의 건물 구조에서 오는 낙하 에너지를 설비 운영에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펫푸드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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