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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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안군상하수도센터 이호철 소장이 "낙후된 하수 미처리 구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시설물들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규 하수도 확충 사업을 통해 학암포·고남·황도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돌입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하천·해양의 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 미처리 구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별도 추진, 서해의 수질보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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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태안군,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삶의 질 높인다” ⓒ 방관식 |
13일 태안군상하수도센터 이호철 소장이 "낙후된 하수 미처리 구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시설물들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정례브리핑에서 이 소장이 밝힌 주요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노후관로 정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이다.
우선 군은 최근 관광인구의 증가와 이로 인한 각종 숙박시설의 개발 등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오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및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포지리·청포대·안흥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했고, 내년 의항리(2024년 6월 준공 예정)와 신두리(2025년 4월 준공 예정) 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지속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 하수도 확충 사업을 통해 학암포·고남·황도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돌입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변 하천·해양의 오염을 막기 위해 하수 미처리 구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별도 추진, 서해의 수질보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13일 브리핑 중인 태안군상하수도센터 이호철 소장. |
ⓒ 태안군 |
군은 태안읍과 안면읍 등 구시가지 일원의 하수도가 합류식(오수와 빗물·지하수가 함께 유입)으로 설계돼 하수처리의 효율이 낮고 악취가 발생한다고 보고 이를 분류식으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 예결위원회의 최종 한도액 승인(633억 원)에 이어 올해 11월 협상대상자 지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5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에 돌입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시 향후 20년간 운영돼 방류수역 수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 상반기 태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기존 계획에 미반영된 소원면 송현·신덕리와 원북면 양산리 등에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키로 하는 등 서해안 관광거점도시를 목표로 공중위생 향상과 지역 불균형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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