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 "영종도에 전 세계 아우르는 리조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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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시(Chen Si)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전 세계, 국적을 아우르는 리조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첸 시 사장은 "현재 카지노 등 일부 시설이 개장되지 않은 소프트 오픈 상태로, 상근 인력이 목표치의 5~60% 정도 충원된 상태"라며 "특히 젊은 층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은데, 전면 개장 전까지 여러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종도 지역 관계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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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시 사장, 마이클 젠슨 CMO 등 참석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것"
첸 시(Chen Si)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전 세계, 국적을 아우르는 리조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재 겪고 있는 인력 충원 문제는 리조트 전면 개장 전까지 대학 파트너십과 지역 사회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첸 시 사장은 13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접객 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준비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도전과 설렘의 여정이었으며, 모히건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및 지자체, 지역사회, 국내외 미디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난달 30일 첫선을 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첸 시 사장은 13일~14일 양일간 국내 주요 언론 매체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에서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다양한 리조트 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미디어 투어도 마련해 리조트 시설 곳곳을 직접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첸 시 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현기 아레나 상무 등이 참석해 인스파이어 1A 단계 사업의 개발 여정과 향후 계획, 궁극적인 브랜드 목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최근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불거진 고용난과 대응 방안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첸 시 사장은 "현재 카지노 등 일부 시설이 개장되지 않은 소프트 오픈 상태로, 상근 인력이 목표치의 5~60% 정도 충원된 상태"라며 "특히 젊은 층 인력 충원이 쉽지 않은데, 전면 개장 전까지 여러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종도 지역 관계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 (1275객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볼룸을 갖춘 최첨단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다채롭고 창의적인 직영 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내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이어 내년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 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가 전면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개장할 예정이다.
마이클 젠슨 CMO는 "인스파이어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다채롭게 펼쳐진 매력적인 공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며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하고 싶은 다양한 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 국적, 취향의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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