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2023년 "자랑스러운 성과로 꽉 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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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민선8기 공약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108만 고양특례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 도시정비 등 8대 분야 70개 공약을 정비하고 추진해오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한 직원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에 지난 1년 6개월간 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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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민선8기 공약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108만 고양특례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제, 도시정비 등 8대 분야 70개 공약을 정비하고 추진해오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한 직원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에 지난 1년 6개월간 시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곡소사선 개통,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민자적격성 통과 등과 관련해 "타 기관 협조와 중앙부처 권한 등의 사유로 공약 실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도 있겠지만 난관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공약 추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을 현실로 바꾸어 가고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 착수와 킨텍스 제3전시장, 드론·스마트 시티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빠르게 산업 우위를 선점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군종합평가 1위 달성은 고양시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잘하는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관련한 국외 출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국외 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하여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첨단기업과 핵심기업으로 채워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독일, 룩셈부르크, 영국, 중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해외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고 세계 각지에 고양시를 알리고 투자를 제안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과정이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글로벌학교재단(GSF)과 체결한 협약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인력의 상주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 최상위권 기업 및 해외연구소 유치, 첨단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경제자유구역에는 최종적으로 국제학교 3개교, 외국대학 3개교를 유치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 유치로 국제무대에서 고양시의 인지도와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고양시 최대 뉴스거리인 시청사 백석동 이전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정으로 일정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시청사 이전은 시민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기에 경기도 투자심사에 재상정하여 속도감 있는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진한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으로 공약이행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격무부서에 배치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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